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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관광서비스평가원, '전국 63개 호텔' 서비스 품질평가 실시

한국경제 원문|입력 2013.08.28 09:37

서울 8개, 경기 11개, 강원도 7개 등 전국 63개 동시 실시
국내 최초로 개발 된 '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(MMS)'활용 

관광서비스평가원이 전국 63개 베니키아 호텔의 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.  사진은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베니키아 호텔KP 업장내 모습. 유정우 기자 seeyou@hankyung.com/사진. 한국관광서비스평가원
 
한국관광서비스평가원(대표 김진수)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(베니키아사업단)와 '베니키아 가맹호텔 미스터리쇼핑 계약'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.
 
중· 저가 호텔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전국 63개 베니키아 가맹호텔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부터 11월8일 까지 전문 요원을 파견, 관찰과 체험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.
 
현장 점검은 암행평가(미스터리쇼핑)를 통해 실시된다.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접점의 서비스와 직원들의 역량을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한뒤 개선 지도와 집체교육 등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개선 높인다는 것.
 
점검을 위해서는 지난 5월, 국내 최초로 개발 된 모바일 모니터링 시스템(MMS)이 활용된다.MMS란 Mobile Monitoring System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현장 서비스 평가 프로그램을 말한다.
 
보통 서비스산업에서 품질을 평가할때 대부분의 경우가 설문지를 사용한다. 하지만 현장을 점검하고 느낌을 기억했다가 설문에 응해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감퇴되거나 혼선이 생길 수 있다. MMS는 즉시 결과를 체크해 데이터를 전송, 오차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.
 
김진수 한국관광서비스평가원 대표는 "지난해 아시아관광호텔, 아모르&심포니 호텔, 베니키아프리미 어 송도브릿지호텔 등 베니키아 가맹호텔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호텔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"면서 "국내 최대 호텔 체인인 베니키아사업단과 미스터리쇼핑 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국내 호텔산업뿐 만 아니라 관광산업 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다.
 
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, 우수한 서비스와 시설의 '베니키아' 비지니스호텔 체인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 현재 서울 8개, 경기 11개, 강원도 7개 등 전국 63개가 '베니키아'브랜드를 사용, 운영되고 있다.
 
한편, 공동 브랜드 '베니키아(BENIKEA)'는 '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(Best Night in Korea)'의 머리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단어로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 호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.
 
유정우 기자 seeyou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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